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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허리디스크와 헷갈리기 쉬운 '척추관 협착증' 예방법

장상옥 | 기사입력 2022/05/13 [09:01]

<건강 칼럼>허리디스크와 헷갈리기 쉬운 '척추관 협착증' 예방법

장상옥 | 입력 : 2022/05/13 [09:01]

 

    척추관, 신경근관 ,추간공 좁아져 발생

  허리 통증에 엉덩이 항문 쪽 찌르는 듯 

  평평한 길 30분 주기적 유산소 운동을

  척추신경주사 시술  최소 침습적 수술

 

 



▶“척추관 협착증”이란 어떤 병인지 다들 궁금하시지요? 

 

나이가 많아지면서 야외 활동과 육체적 능력의 감소가 찾아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우리 주변의 50~60대들은 과거 20-30년 전의 60대와는 다르게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개인적 활동을 누리며 생활하고 있습니다.노년의 나이에 척추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흔하고 많은 질환 중에 하나인 척추관협착증 에 대한 알아보고자 합니다. 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척추 중앙에 위치한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지기 때문에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게 됩니다. 뇌로부터 팔다리까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되는 척추관은 목(경추)부위 척추관이 가장 넓으며, 가슴(흉추)부위에서 좁아졌다가, 허리(요추)부위에서 다시 커진 후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탄력적인 추간 조직을 추간판(디스크)이라 하는데, 보통 30세 이후부터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고 척추체 주변에는 골극(가시 같은 모양으로 뼈가 튀어나온 것)이 형성됩니다. 동시에 척추관을 구성하는 후관절 돌기, 황색인대 등에서도 퇴행성 변성이 오면서 두꺼워져서 척추관의 전∙후방향과 좌우방향으로 공간이 좁아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이곳을 지나고 있는 척수와 신경근을 직접 누르고 신경에 혈류 장애를 일으켜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은 운동량이 많은 요추와 경추에서 잘 발생되고, 흉추에서는 매우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어떠한 증상을 보일까요?

 

 환자분들은 허리 통증이 빈번하게 나타나며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는 듯 또는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과 함께 먹먹하고 저린 증상을 동반하는 다리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를 느끼게 됩니다. 환자의 증상은 차가운 곳에 노출되거나 활동을 하면 악화되며, 따뜻한 곳에 있거나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환자분은 허리를 굽히거나 걸음을 멈추고 쪼그리고 앉아서 쉬면 증상이 없어지거나 호전되는 경험을 반복하게 되며 협착의 정도가 심할수록 보행거리는 점점 짧아지게 됩니다.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및 서혜부를 따라 넓은 범위에서 저리고 먹먹한 감각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오래 진행된 경우 하지 근력의 소실 및 괄약근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어떠한 방법으로 진찰과 검사를 받게 되나요?

 

환자의증상을 토대로 하여 신경학적 검사와 문진 등으로 척추관 협착증이 의심된다면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X-ray검사(단순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면 척추 전방전위증(인접한 척추체가 어긋나 있는 것) 및 퇴행성 여부는 확인이 가능하지만, 척추관의 좁아진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CT검사(전산화 단층촬영검사)나 MRI검사(자기공명영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단이 된 환자분은 어떠한 치료를 받게 되나요?

 

우선 가장먼저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보존적인 치료는 안정과 운동제한 및 소염진통제와 근육이완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신경주변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리마프로스트”계열을 약물치료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 열 치료, 초단파 치료, 마사지, 견인 치료 등의 물리치료법도 있으며, 급성기 증상이 완화된 후에는 등척성(근육의 길이변화 없이 긴장만을 주는) 굴곡 운동과 과신전 운동 등의 운동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 척추 신경관내로 강력한 항염증 약물을 투여하여 신경증상을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다양한 척추신경주사 시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가 적극적으로 시도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 호전이 없거나 근력 저하, 척수손상의 증상, 마미총 증후군 등이 생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 결과가 좋은 후방 신경 감압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있습니다. 

 

감압수술법은 척추 신경관내에 좁아진 원인인 두꺼워진 황색인대와 후관절 돌기의 내측부분 및 추간판 등을 충분히 절제하여 감압시켜주는 방법으로 가장 확실한 원인제거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1-2분절의 단순 감압수술의 수술적 치료 결과는 수술 후 합병증이 거의 없이 조기에 신경증상으로 인한 통증에서 회복될 수 있기에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최근에 가장 발전된 수술적 방법중의 하나인 최소 침습적 수술 방법으로 금속 나사못의 고정이 없이 수술적 방법을 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어 환자분들의 조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척추관 협착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어떠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평상시의 생활 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허리를 너무 많이 움직이거나 하는 등의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하면 척추에 부하가 많이 전달 되어 퇴행성 변화를 빠르게 진행시키게 되므로 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의 자세를 올바르게 하는 것도 척추에 무리를 덜 주게 되어 퇴행성 변화를 늦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고, 과도한 칼로리 섭취에 의한 급격한 체중의 증가가 생기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 역시 척추의 퇴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무릎이 아픈 분이 아니라면 경사가 적은 둘레길이나 공원, 학교운동장 등의 평평한 길을 약30분 정도 주기적으로 걷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허리 건강을 위해서 좋겠습니다. 

 

<부천 스마튼병원 척추센터 제공>

 

 



부천 스마튼병원(병원장 , 홈페이지: www.smartonhosp.co.kr)은 부천시 신흥로 240번지 위치해 있다.  진료시간은 평일(08:30~17:30) / 야간진료(월, 목 08:30~19:00) / 주말(09:00~13:00). 연락처: 166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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