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부회장 선임장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윗줄 왼쪽부터 이병학 수원팔달구 지회장,이채용 양주시지회장, 이석영 김포시지회장,임헌우 안양 동안구지회장, 민병종 안산단원구 지회장. 아랫줄 왼쪽부터 김용명 성남분당구지회장,김윤재 파주시지회장, 박종애 광명시지회장,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정순현 고양시 일산동구지회장(수석부회장), 이세화 고양시 일산서구지회장, 김준회 부천시 오정지회장.

박종애 부회장(광명시지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회장 이종한) 제2기 이종한 회장단 체제가 출범했다.

경기도연합회는 이강호 총무국장의 사회로 지난 5월 30일 3층 회의실에서 경기도연합회 임직원들과 각 지회 사무국장, 경로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부회장 9명의 선임식을 가졌다.

이종한 회장은 이날 수석부회장에 정순현 고양시 일산동구 지회장을, 부회장에 이세화 고양시 일산 서구지회장·김준회 부천오정 지회장·정관희 수원장안구 지회장·이석영 김포시지회장·임헌우 안양 동안구지회장·민병종 안산 단원구지회장·김윤재 파주시지회장·이채용 양주시지회장에 각각 위촉장을 수여, 훌륭한 리더가 되기를 축복했다. 이로써 12명의 지도부가 새로 구성됐다.

대한노인회 지방조직 운영규정 제5조에 의거 전임 부회장 9명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번에는 전원 재선의 지회장이 부회장 자리를 꿰찼다. 임기가 남은 박종애 광명시지회장·이병학 수원팔달구 지회장· 김용명 성남시 분당구지회장은 연임됐다.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이 경기도연합회직을 수행하면 제일 즐거운 날인 것 같다. 새로운 부회장을 모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 44개 지회 일을 처리하는데 힘을 얻고 더 활기차게 해나 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의인재상(義人在上) 천하필치(天下必治)’라는 묵자의 말(의인이 위에 있으면, 천하가 반드시 다스려진다는 뜻)이 있다. 12분의 부회장들은 의인의 지도자이다. 밑으로는 반석위에서 깔아주시고 그 반석위에서 뛸 수 있는 그런 지도자로써 역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웅도 경기도의 2백만 노인과 1만개의 경로당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원팀을 이뤄야 한다. 부회장들과 항상 논의하고 고견을 듣고 경기도연합회를 반석위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객관적으로 모든 일을 처리 해달라.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병학 부회장(수원시 팔달구지회장)은 “3선 지회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노인사회는 정치적 네거거티브가 근절 됐으면 좋겠다. 그간 연합회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서로 격려와 배려해주길 바란다. 연합회장이 고생하셨다. 각 지자체단들이 앞으로 경로당회장수당을 많이 올려줘 위상이 높아 질 것이다.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종애 부회장(광명시지회장)은 "경기도연합회장을 중심으로 첫째도 단합, 둘째도 단합, 셋째도 단합이 중요하다. 화기애애하게 뭉쳐서 경기도연합회 발전을 위해서 부회장단이 최선의  노력해주시길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김용명 부회장(성남시 분당구지회장) "연임된 부회장으로 사과 말씀드린다. 지난번 사태(횡령사건)를 경기도연합회장과 회장단이 책임지라는 여론이 있었다. 부회장은 봉사직이다.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 그 당시 사고는 연합회장이 책임 질 일이 아니라고 본다. 신임 부회장 면면을 보니 잘 하실 거라 믿는다. 실질적인 위상에 맞게 협조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