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균형·미래’ 세 개 큰 축 김포 미래인재 프로젝트 진행

김포시·도교육청·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미래교육협력지구（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식 체결 관련 기념촬영에 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과 백경녀 김포시교육장이 2일 미래교육협력지구（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시는 1월 2일 시청 참여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2023년 미래교육협력지구（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병수 김포시장, 백경녀 김포시 교육장, 김시용·오세풍·이기형·홍원길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앞서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 김포시 감사패를 김병수시장에게 전달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협약식 인사말에서 "김병수시장은 지역주민들로 부터 많은 에너지를 받으리라 믿는다. 최근에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이 최고 학군이 아니다. 경기도로 학생들이 이전을 많이 한다. 김포도 중요지역 중의 하나다. 그런점에서 경기도 입장에서 김포는 교육의 특별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소망이다. 백경녀 김포교육장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계신다. 뭘 도와 드릴까 고민하고 있다. 김시용 의원을 비롯 도의원들이  도의 교육사업 전반에 깊은 관심을 보이셔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늘은 김포교육발전을 위해 김포시와 도교육청, 김포교육지원청이 한 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라며 “협약식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신 임태희 도교육감님과 백경녀 교육장님, 김인수 시의장님, 김시용·오세풍·이기형·홍원길 도의원님, 시 복지교육국 관계자분들 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또 “오늘 이 자리는 （김포교육발전 관련） 숙제해결을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협약식을 계기로 여러분과 함께 김포교육사안을 논의할 수 있어서 기쁘다. 김포교육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백경녀 김포교육장은 "우리학생들의 미래 교육을 위한 지원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수 있도록 협력지구 지원 아낌없이 해주신 김병수시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 김포미래교육혁신지구가 2015년부터 시작, 올해로 5년차이다. 타시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협력지구의 다양한 사례들을 거울삼아 뒤늦게 출발했지만 굉장히 안정적으로 운영, 성장 한 것은 무엇보다 직원들이 협력을 잘해 왔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또 한강하구 자원을 이용한 이음버스등  행정적 지원도 컸다. 교육하기 좋은 김포를 만들어 많은 사람이들이 유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수 김포시장과 백경녀 김포교육장은 '경기도교육감과 김포시장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서와 부속합의서'에 서명하고 협약서를 체결했다. 김포시·도교육청·시교육지원청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 미래인재를 함께 키워나가기 위해 협력한다”는 공감대를 공고히 했다. 

이로써 김포시·도교육청·시교육지원청은 ‘자율·균형·미래’ 등 세 개의 큰 축을 바탕으로 김포 미래인재 프로젝트 진행을 예고했다. ▲자율 분야는 ‘학교 및 지역’ 연계교육 지원을 통한 지역교육자치 강화 ▲균형 분야는 학교 및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본질 실현 ▲미래 분야는 학생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한 능동적인 미래인재 양성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50억원, 김포교육청은 22억 등 총 71억원의 사업 예산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김포시·도교육청·시교육지원청은 김포 내 교육기간 중 ▲노후건물 학교시설 개선 ▲학생안심통학지원 확대 등 김포교육현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