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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어르신들 한국민속촌 문화 체험 나들이...세계민속박물관과 전통 공연 즐겨

임병량 | 기사입력 2023/04/16 [07:33]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어르신들 한국민속촌 문화 체험 나들이...세계민속박물관과 전통 공연 즐겨

임병량 | 입력 : 2023/04/16 [07:33]

 

 

 

 

 

 

 




 

군포시늘푸른복지관(관장 최수재)413일 늘 푸른 캠퍼스 회원 30여 명이 용인 한국민속촌(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했다. 민속촌은 사라져가는 우리 조상의 전통 생활 모습을 재현하여 전시한 야외민속박물관이다. 초가마을과 농가의 살림살이, 양반들의 집, 관가, 장터, 옛날 고을의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세계민속박물관은 각국의 기후와 주요 농산물과 목축업, 농기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전시관부터 제9전시관까지 문화가 자세히 소개되어 관람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일행들은 특별한 관심을 갖고 꼼꼼히 살폈다. 쉽게 통과했다. 농경시대는 각국이 비슷한 농기구를 사용했다.

 

민속촌은 상가와 놀이마을, 민속 마을과 장터로 구분해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잘 준비되었다. 길거리에는 대장간, 디딜방아. 옹기와 목공 체험장, 짚신 공방, 유기 공방 등이 있다. 고령자들은 많이 걷지 못해 공연장에 앉아서 풍물놀이와 소리 한마당, 삼도 판굿 전통 공연을 즐겼다.

 

한 관광객은 전통 공연은 명절 때마다 꽹과리, , 장구, 북이 어우러져 동네의 잔치였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모여 춤을 추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습니다. 요즘은 구경하기가 힘듭니다. 민속촌에 와서 보고 있으니 옛 향수가 떠오릅니다. 옛 전통 공연을 자주 볼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장터에는 각종 음식이 즐비하다. 빈대떡, 감자전, 잔치국수, 산나물비빔밥, 장국밥 등 전통음식이 대부분이다. 이곳은 전통문화와 먹거리가 관광객과 소통하는 장소다. 이재도(80) 씨는 젊은이들이 전통문화를 많이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세대만 즐길 것이 아니라 젊은이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임병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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