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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1등 파수꾼' 구리실버경찰봉사대 250명 소양교육

장수용 대한노인회구리시지회장 "전국서 벤치마킹,,,활동비 현22만원서 27만원으로 인상 추진"

장상옥 | 기사입력 2023/05/30 [07:55]

'교통안전 1등 파수꾼' 구리실버경찰봉사대 250명 소양교육

장수용 대한노인회구리시지회장 "전국서 벤치마킹,,,활동비 현22만원서 27만원으로 인상 추진"

장상옥 | 입력 : 2023/05/30 [07:55]

 

▲ 8명의 구리실버경찰봉사대 지구대장

 

▲ 장수용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장

 

▲ 축사를 하고 있는 백경현 구리시장

 

▲ 양경애 구리시의회 부의장

 

▲ 윤호중 국회의원 축사

 

 

 

 

 

 

 

▲ 박희숙 구리시지회 사무국장

 

 

 

 

 

 

 

 

 

 이지연 구리시지회 복지부장 실무교육



“우리는 자랑스런 구리실버경찰봉사대이다”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지회장 장수용)은 5월 26일 ‘2023년 구리실버경찰봉사대 소양교육'을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구리실버경찰봉사대는 2016년에 창단, 7년째 아이들 등굣길 안내, 학교 주변순찰 등 구리시 교통안전을 지키는 1등 파수꾼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은 등굣길 사교율 제로를 달성, 경기도는 물론 전국에서 활동에 대한 구리시지회로 문의가 올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250명 대원이 활동비(월22만원) 예산지원을 받으며 운영되는 지역은 구리시가 유일하다. 일주일에 다섯 번(월~금) 등굣길 2시간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날 교육은 박희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노인강령 낭독(정성주 갈매동지구대장), 지회장 인사말, 축사, 노인학대예방교육(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실무교육 및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 윤호중 국회의원, 양경애 구리시의회 부의장,이은주 도의원이 자리를 빛냈다.

 

실버경찰봉사대 출신인 장수용 구리시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실버경찰봉사대활동은 참 자랑스럽고 보람된 활동이라 생각한다. 많은 모범사례로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숙자 조장이 어린이날 사비를 들여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준 미담은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며 “봉사대원들의 활동비를 현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격려사에서 “실버경찰봉사대는 2016년 처음 100여명으로 창설, 현재 250명으로 늘어 났다. 어르신들이 활동을 통해 건강을 기르고,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여 행복감도 느끼고, 적지만 용돈 마련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분도 어려움 없이 활동하도록 더 관심을 갖겠다 ”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학대가 사회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고민하지 마시고  ‘노인학대 센터’에 신고 해달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 어르신들에게 못된 짓 하는 사람들 뉘우침이 없으면 강하게 처벌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정신을 앙양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경애 구리시의회 부의장은 “각자 맡은 바 소임에 열정을 쏟아 주신 8개 지구대장님을 비롯한 모든 대원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린다. 구리시의회에서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는 사회분위기와 환경을 만들고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항상 당당한 모습으로 활기찬 하루 하루 열어가지고,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고령화되고 있다. 머지 않아 노인인구 천만명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고령화가 가속화 될수록 국가의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노인의 일자리 및 사회 참여는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제가 18년전쯤 국회에 교통안전포럼을 만들어서 활동했다. 그때 처음 했던 일이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이었다. 구리실버교통봉사대원들이 등굣길 교통사고 제로를 달성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여름은 특히 라니냐 현상의 기상 이변으로 무더위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어르신들께서 교통안내를 할 때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 뜨거운 햇볕아래 활동은 줄이시고 건강을 유의해 달라. 열심히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송민재 강사는 노인학대예방교육에서 노인학대의 유형 6가지(신체적 학대, 경제적 학대, 성적 학대 등)을 설명하고 노인학대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대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고 가해자는 배우자·아들·시설 순이라며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연중 24시간 노인학대 신고상담전화번호는 1577-1389번이다. 

 

마지막으로 이지연 구리시지회 복지부장는 실버경찰봉사대 실무교육에서 여름철 장마철 대비 지구대별 비상대기조를 점검하고 우천시 우의를 입고 안전사고에 유의와 활동시간(오전8시~9시 10분)엄수, 활동위치(횡단보도 왼쪽)등을  숙지 시켰다. 하복은 6월 12일부터 착용하고 건강검진결과 확인서를 7월까지 제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실버경찰봉사대 전달체계는 대원→조장→ 지구대장 →구리시지회 순이다. 7월 상반기 평가회를 열어 안전의식상, 감사상, 성실상, 장수상, 단합상 등이 수여된다. 이들의 활동상황(1일 2시간)은 1365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다. 

 

한편, 구리시에는 구리실버경찰봉사대를 비롯 자원봉사단이 7개가 있다. 누리봉사단(우울노인 발굴과 말벗상담을 지원), 해피 시니어봉사단(포크댄스를 통한 공연문화 주도), 늘봄봉사단(아파트 자투리 땅에 텃밭가꿔 자연생태학습장으로 개방), 시니어밴드 영사운드(시니어 가수와 악단 공연봉사), 솜씨맘씨 봉사단(하모니카와 손뜨개 활동)등이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선미재 강사의 노인학대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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