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후보 5명 기호 확정...공식 선거 운동 돌입기호 1번 임헌우 후보, 기호 2번 조영재 후보, 기호 3번 이종한 후보, 기호 4번 김준회 후보, 기호 5번 정관희 후보
오는 10월 23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선거에 5명의 후보(이종한, 김준회, 조영재, 정관희, 임헌우)가 16일까지 모두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후보들의 기탁금은 1천만 원이다.
이들 5명의 후보는 등록 마감일인 16일 오후에 후보자 기호 추첨을 했다. 그 결과 기호 1번 임헌우 후보, 기호 2번 조영재 후보, 기호 3번 이종한 후보, 기호 4번 김준회 후보, 기호 5번 정관희 후보로 결정됐다.
기호가 확정됨에 따라 5명의 후보는 기호를 반영한 선거 홍보물을 선관위에 제출했고, 선관위는 각 지회로 선거 홍보물을 발송했다.
기호 1번 임헌우(8대, 9대 안양시 동안구 지회장)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 경기도연합회 부채 해결 ▶ 지회장, 분회장, 경로당 회장, 학장 처우 개선 ▶ 건강 증진을 위한 임직원 체육대회 정례화 등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연합회 발전을 위하여 임무에 충실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회원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했다.
기호 2번 조영재(4대, 5대 용인시 기흥구 지회장)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 노화연구소, 건강검진센터 설립 ▶ 지회장 매월 책임수당 최소 100만 원 지급 ▶ 감사제도 강화 및 분기별 회계 공개 등을 내걸었다.
조 후보는 "연합회 운영의 독단은 안 됩니다. 조영재의 정직한 헌신! 부채 완전 정리, 추락한 연합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고 강조했다.
기호 3번 이종한(16대, 17대 경기도연합회장)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 연합회 횡령금 1년 안에 해결 ▶ 컨설턴트비 월 100만 원 목표 달성 ▶ 3선 이상 지회장 원로회 구성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20여 년간 노인회에 몸담아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해 44개 지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했다.
기호 4번 김준회(9대, 10대 부천시 오정구 지회장)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 지회장 예우를 시의원, 군의원 수준으로 격상 ▶ 경로당 회장 예우를 통장과 동일 수준으로 ▶ 지회장(대의원) 공무상 사고 손해배상제도 도입 ▶ 지회 모든 직원 호봉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의회 부의장 출신으로 "44개 지회장과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마지막 봉사로 온몸을 바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기호 5번 정관희(7대, 8대 수원시 장안구 지회장)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 대한노인회 정관 개정을 통한 중앙회장 및 연합회장 임기 5년 단임제 도입 ▶ 대한노인회 법정단체 승격 ▶ 44개 지회장, 학장, 연합회 선임이사 매월 50만 원 지급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경기대 교수 출신으로 "정관희는 과거, 현재, 미래가 확실합니다. 공약은 반드시 지킵니다. 200만 명의 경기도 어르신들의 노인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고 밝혔다.
경기도연합회장 선거 투표 및 개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원 노블레스 웨딩컨벤션(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128) 5층에서 진행된다. 대의원들은 투표 당일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해야 한다.
선거인명부 열람 기간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 오후 3시까지다. 열람 장소는 경기도노인회관 3층이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병학 수원 팔달구 지회장을 위원장으로, 장수용 구리시 지회장, 김연규 시흥시 지회장, 김병문 수원시 권선구 지회장과 외부인 3명(장성근 법률사무소 강물 대표 변호사, 이재복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장, 김창범 건국대학교 겸임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선거가 끝날 때까지 경기도연합회는 이석영 수석부회장(김포시 지회장)이 직무대행 체제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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