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체조 흥바람에 웃음과 건강 듬뿍...'남실짱'이 떴다남양주 실버체조 봉사단체, 뇌건강 실버문화 지도자 양성 과정 인기
강사진은 남실짱 활동 과정에서 더 내실있게 실력이 다져진 회원들로 구성됐다. 외부 자격증 과정의 일반 전문 강사 못지 않는, 오히려 더 끼들이 넘치는 강사진들이 되어 8시간이 모자랄 정도의 알찬 교육 과정이었다. 알록달록 제기를 만들고 찔레꽃에 맞추어 치어리딩, 소고춤을 배우고 종이박스를 재활용한 소고 만들기, 알록달록 스카프를 흔들며 더욱 신나게, 소리도 신나는 접시 도구 활용 체조 등 실버교육 실전 진행 시 필요한 알찬 팁들을 아낌없이 풀어내는 남실짱 강사진들의 열정을 대한민국 최고임에 틀림없는 자리였다.
남실짱 백승서 회장의 수지침 이론과 실습, 실버노인인지의 이해와 앞으로 실버문화지도의 방향성에 대해 김지희 강사, 실버세대의 감성을 이끌어내어 마음의 치유까지 연결되는 실버그림책놀이 양옥순 강사, 실버세대가 추억하는 우리나라 전통 음악으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 장단에 대한 김진선 강사, 흥바람이 최고! 신나는 트롯트와 젊은 유행가를 실버계층에 맞게 율동을 디자인하여 신바람을 일으킨 허은성 강사, 모두가 열정적 강의를 펼쳤다.
또 유네스코 문화재에 등재된 풍물놀이의 자부심은 곧, 실버세대의 자부심! 어르신들으르 세워드리는 소고춤 놀이의 이은선 강사, 실버세대도 라인이 최고! 내몸매가 제일 예쁜 실버라인댄스 전영애 강사, 웃음이 최고의 보약! 누구나 마이크를 잡으면 안 놓는 레크레이션과 함께하는 노래의 이미현 강사로 1시간의 예정된 점심시간이 20분으로 줄 정도라 알차고 재미나고 신나고 전문적인 교육을 선보였다.
'남실짱'은 2017년 남양주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실버체조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실버체조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진들로 남양주 마을별로 팀을 구성하여, 각 마을의 마을회관, 주야간보호센터, 노인복지시설에 주기적으로 봉사를 해온 단체이다.
코로나 시기에 봉사가 잠시 중단되었지만, 회원들의 월 정기모임을 유지하며, 다양한 실버체조와 레크레이션을 스터디하여 회원들의 실력을 더 탄탄히 성장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고!고!고! 온 더 남양주"라는 사업명으로 남양주 마을에 실버체조로 흥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흥바람을 타고, 실버체조 봉사 홍보가 되며 남실짱 단체에 문을 두드리는 일반시민들을 위한, 또한 남실짱 단체의 다소 주춤해지는 회원들을 위한 ‘뇌건강 실버문화 지도자‘ 과정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본(한숙희) 기자는 남실짱 회원으로도 참여, 실버체조 과정을 이수 수료증을 받았다. <저작권자 ⓒ 경기실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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