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군복무 육종관 전 준사관, 아내와 같이 자원봉사 화제 육씨 "시니어 이발 봉사 쉼터의 공간 마련이 작지만 큰 소망"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 전곡읍 소재 은대2리 경로당에 수년간 이발 봉사를 하는 봉사자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연천군 내 육군 5사단에서 명예롭게 37년간 군 복무 후 퇴역한 육종관 준사관이다.육종관씨는 현재 무공수훈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근무가 없는 날에는 경로당 및 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대화도 나누고 편의시설 지원 등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365 자원봉사 경기도 우수봉사자이다.
육종관씨의 아내도 3년 전 뇌출혈 수술병력이 있지만, 남편과 같이 노인복지회관 및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배려하는 마음, 존중, 사랑으로 추억을 쌓으며 즐겁게 봉사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육씨는 "작은 소망인 시니어 이발 봉사 쉼터의 공간이 준비된다면 무료봉사로서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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