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익재(오른쪽 사진 두번째)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이 시온세계선교교회 신현옥 목사와 함께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효(孝) 잔치’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점심으로 대접하는 모습.

평택시 송탄지역 어르신 700여명이 흥겨운 공연과 짜장면 점심대접을 받으며 오랜만에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 어르신들은 지난 6월 7일 평택 북부문예회관에서 열린 시온세계선교교회(당회장 신현옥 목사)와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 지역치안자문위원회(위원장 최호순)가 주최한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효(孝) 잔치’에서 건강식품 선물까지 받으며 신명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효 나눔 잔치는 1부 개회식,2부 어르신 치안 안전교육, 3부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고대영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 대장의 어르신 치안 안전교육에 이어 20명의 공연자가 어르신들에게 살맛나는 흥겨움을 안겨주었다.

이날△난타 타하랑 △이강철 시인, 심미옥 시인ㆍ모델 △안소라 명창 △이용주 가수 △문경숙 교수(진도북춤)△황옥선 한국무용가, 유건욱 한국무용수 △김현애 성악가 △민채린가수 △한미나 가수 △정준 가수 △이애란 가수가 차례로 위로 축하공연 무대에 오를 때마다 우뢰와 같은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 사랑의 밥차에서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점심을 대접, 넉넉한 나눔 사랑의 열기를 더했다. 또 시온세계선교교회는점심 식사 후 어르신들에게 일일이건강식품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날 이익재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은 축사에서 “호국ㆍ보훈의 달을 맞아 그동안 평택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어르신들에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내년부터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승차혜택을 제공하는 시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첫째도 둘째도 우리 어르신들이 안전한 지역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늘 넘쳐나도록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신현옥 시 온세계선교교회 목 사는 환영사에서 “오늘 같은 좋은 날을 1년에 두 번 펼쳐 어르신 섬김에 소홀하지 않겠다”며 “좋은 일에쓰기 위해 무ㆍ배추도 500평씩 심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