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회장 이병학)에서는 지난 10월 2(화) 오후 1시, 제28회 수원시 노인의날을 맞아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노인자원봉사단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뜨게 체험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팔달구지회 행복드림 노인자원봉사단(단장 안재연)은 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목도리, 수세미등을 제작하여 전달하는 나눔할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노인의 날 기념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노인자원봉사에 대한 홍보와 직접 손뜨게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행사장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예전에는 아이들 옷이며 장갑을 직접 손뜨게로 만들어 입히곤 했는데 지금은 다 잊어버리셨다” 면서도 기억이 새록새록 재미있다 하시며 즐거워 하셨다.
자원봉사자들은 손뜨게를 처음 접하는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한코한코 실을 이어가시도록 도움을 드리고 간단한 수세미를 만들어 가시도록 도움을 드리셨다.
굽은 손으로 한땀 한땀 떠 나가며 완성품을 만드신 어르신들은 감격하시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 하셨다. 이렇게 만든 수세미는 경로당이나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올 상반기에는 손수 뜬 수세미 500장을 팔달구 관내 경로당 및 소외계층 어르신께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심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 자기만족감을 느낄수 있는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자원봉사활동 붐을 조성하는 독려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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