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내년도 어르신 예산 삭감 않겠다"제28회 노인의 날 행사서 강조,.. 박종애 광명시지회장 "시간을 부리면서 살아야 행복" 기념사
'아름다운 노후, 행복한 어르신'
(사)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지회장 박종애)는 10월 08일 광명노인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제28회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의날은 199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5차 유엔총회에서 10월 1일을 국제 노인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he Elderly)로 정하기로 결의하였으며, 1991년 10월 1일 전세계 유엔사무소에서 제1회 국제노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UN이 정한 노인의날인 10월 1일이 '국군의 날'이어서 하루 뒤인 10월 2일을 '노인의날'로 결정, 1997년부터 법정기념일이 되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지석 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김정호 도의원, 유종상 도의원, 김용성 도의원, 김종오 시의회부의장, 구본신 시의회운영위원장, 이재한시의원 설진서시의원, 정영식시의원, 정지혜시의원, 안성환시의원, 이형덕시의원, 김정미시의원 등 내빈과 표창수상자, 지역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조경연 어르신이 청려장을 수상하셨고 광명시장 표창에는 김점순님, 공주식님, 오정자님, 이만실님이 광명시의회 의장 표창에는 이옥분님, 정정용님, 지영자님이 임오경국회의원 표창에는 김애숙님, 정영분님, 황주성님이 수상을 하셨다.
박종애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노인의날 유래를 설명하고, 시인 실러의 말을 인용하면서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하고 있다.’ 며 시간에 끌려다니며 살지 말고 시간을 부리면서 서로 행복하게 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참석하신 내빈분들을 불러 세우시며 한분 한분 본인 소개를 요청했고, 갖은 고생을 하신 위대한 어르신을 향해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쳐 달라는 부탁도 곁들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에서 ” 제28회 노인의 날을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이 공경받는 광명, 아름다운 노후 행복한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고 내년도 예산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어르신 관련 예산은 삭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지석 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 올해 건립된 노인회관에서 재28회 노인의날 행사를 처음 치르면서 어르신들의 감회가 새롭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우리 광명시 시의원들은 어르신들을 더욱 공경하고, 즐거워 하시도록 만들겠으며 불편함이 없는 예산을 편성하겠다. “ 고 말했다.
임오경국회의원 축사에서 ” 오늘은 제28회 노인의날 행사이지만 28청춘처럼 젊고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하게 살아가 주시기 바라며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어르신 복지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기에 어르신들 복지 예산을 놓치지 않고 충실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축하공연은 박근수 사회자의 진행으로 가수 현당의 노래가 시작부터 흥을 돋구었으며, 가수 최혁의 메들리 노래로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한바탕 춤잔치를 벌렸다. 광명시민가요제대상을 수상한 황혜욱씨의 노래에 이어진 라동근 가수의 이주일쇼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고 갈채를 받았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광명시지회에서 준비한 장어탕. 영양떡, 계란, 미역, 양말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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