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원미정)이 지원하는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 주관 2024년 어르신 즐김터 사업 ‘플라워 & 힐링원예’가 10월 31일 막을 내렸다.
지난 9월부터 10월 31일까지 10회 동안 부천시 소사로 102번길 명성꽃화원(원장 장권순)에서 가을 학기가 진행됐다. ‘플라워 & 힐링원예’는 ‘노년의 삶을 빛내는 특별한 순간들’을 주제로 어르신들에게 꽃 장식과 원예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이날 마지막 수업에서는 꽃다발 만들기가 진행됐다. 장권순 원장의 지시에 따라 어르신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꽃다발의 가지를 다듬는 방법을 배우며 집중했다.
부천시 원곡동에 사는 권일록(64) 씨는 “여러 가지를 배우러 다니는데, 이번 수업이 최고로 힐링이 된다. 들어오는 순간 꽃향기를 맡고 나갈 때까지 기분이 좋았다. 일주일 내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수업은 다른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 여러 번 참여하고 싶고 정말 좋은 기회였다. 꽃바구니 만드는 법과 꽃꽂이 비법 등을 배웠다”며 “집에서도 작품을 보며 기쁨을 느끼고, 특히 가족들에게 인정받아 더 기쁘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을 지도한 장권순 원장은 “수업을 10회 진행한 지금, 어르신들이 10년은 젊어진 것처럼 보인다. 우리나라 100세 시대가 맞는 것 같다. 누가 60세를 넘었다고 생각하겠는가. 다들 40세처럼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꽃은 자연이 주는 반려식물이다. 꽃은 힐링을 제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며, 향기와 아름다운 색상, 질감을 통해 오감 만족을 선사한다”고 그 우수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기실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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