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모범경로당 회장단,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선배시민들의 고귀한 희생 기려,김용녕지회장 일일해설사 변신

장상옥 | 기사입력 2024/10/28 [08:33]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모범경로당 회장단,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선배시민들의 고귀한 희생 기려,김용녕지회장 일일해설사 변신

장상옥 | 입력 : 2024/10/28 [08:33]

 양평군지회 모범경로당 회장단들이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앞에서 함께 하고 있다.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10월 22일  각 13개 분회 375개 경로당에서 엄선한 모범경로당 회장들(양평분회24명, 용문분회18명, 지평분회14명, 양동분회12명, 청운분회10명, 강상 강하 양서 옥천 서종 단월 개군분회 각8명씩 그리고 국수분회6명과 지회7명 등 총150명)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하였다.

 

 박명숙 경기도의원, 윤순옥 양평군의원 등 많은 이들이 집결지에 나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의미 있는 일정이 되기를 응원하였다. 특히 양평군청 최인성 문화복지국장 등 관계 노인복지담당 공무원들을 대동하고 출발장소인 세미원으로 나온 전진선 양평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양평 그래서 군민이 더 행복하고 누구나 오고 싶어하고 살고 싶어하는 매력 있는 양평을 만들기 위한 어르신들의 솔선수범에 깊은 감동을 받는다. 비가 오는 아침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라고 배웅했다.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한 양평군 모범경로당 회장단 일행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면서 현충탑에 헌화, 분향을 하였다.

 

 김용녕 지회장은 방명록에 “국가를 위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양평군노인회가 되겠습니다.”고 썼다.

이어 위패봉안관을 찾은 일행은 시신을 찾지못한 전사자들의 유해를 하루 빨리 찾아서 자유 대한민국의 품에서 영면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빌었다.

 

참배를 마치고 현충원을 나와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 여의도 선착장으로 가서 한강유람선을 탔다. 이동 중간 양승락 사무국장은 우생마사(牛生馬死)의 고사로 배우는 세상을 대하는 현명한 자세, 진정한 인격자 강감찬 장군의 일화를 통한 존중받고 존경받는 어르신으로서의 품격, 결초보은(結草報恩)이라는 고사를 통한 선열들의 희생에 대한 후배시민들의 당연한 보답을 강조  “다시 나라가 위기에 빠진다면 우리 양평의 모범경로당 회장님들께서  지혜를 모아 국난을 극복하는데 앞장을 서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녕 지회장은 일일 문화해설사를 자임하며 ‘뽕나무밭 잠실의 유래’ ‘너나 가져라 라던 너섬 여의도의 변화’ ‘갈대가 무성하던 노들강변’ 등 유람선 밖 풍경이 바뀔 때 마다 그 지역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며 “유구한 세월속에 산천도 변하고 인심도 변한다”며 맞춤형 원포인트 해설로 모범경로당회장단의 워크샵을 더욱 풍성하게 해 주어 모두에게 감사의 갈채를 받았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