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구지회(지회장 박창만)는 지난 10월 18일 지회 1층 강당에서 부천중앙새마을금고와 오정농협, 지회 소속 10개 경로당이 참여한 '1사1경 협약식'을 개최했다.
'1사1경'은 기업과 경로당 간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효 문화와 경로 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령화 문제를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현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창만 지회장과 오순식·윤현옥 부지회장, 10개 경로당 회장과 총무, 이희태 부천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종혁 오정농협 경제사업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부천중앙새마을금고 이태희 대표와 박종혁 오정농협 경제사업소장은 경로당 회장들과 각각 서명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사진 촬영 후 협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부천중앙새마을금고는 진말경로당(회장 신철영), 광장경로당(회장 조옥희), 중앙경로당(회장 민대인), 해바라기경로당(회장 이영애), 그린타운금호한양경로당(회장 오형선) 등 5개 경로당과 협약을 체결했다. 오정농협은 소사제1경로당(회장 안완섭), 소원경로당(회장 김정남), 약대흥립아파트경로당(회장 주연옥), 약대현대아파트경로당(회장 권말분), 건강경로당(회장 차효문) 등 5개 경로당과 협약을 맺었다.
박창만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에 참여한 부천중앙새마을금고와 오정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고령화 시대에 지자체와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이 나서 도움을 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좋은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희태 부천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약간의 이익이 남아도 사회에 환원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며 "경로당에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혁 오정농협 경제사업소장은 "오정농협은 부천 관내 경로당에 쌀을 보급하고 급식을 지원해 왔다"며 "어르신들에게 질 좋은 쌀을 공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천 원미구지회는 협약을 맺은 경로당에 축하 떡 1말과 국산 배추김치 3kg을 선물로 제공했다. <저작권자 ⓒ 경기실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