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문선 부천시육상연맹회장

 

지난 17일 오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제19회 부천복사골 마라톤대회가 열려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4,50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의장, 구점자·송혜숙·김미자·장성철 시의원, 서영석·김기표 국회의원, 송수봉 부천시체육회장, 노문선 부천시육상연맹회장, 고윤화 충청향우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독하게 달리는 러너도, 가족과 연인과 함께 웃음을 나누며 달리는 참가자도 모두가 주인공이었다"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오늘의 레이스가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을 찾아준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사 후 조용익 시장과 김병전 의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준비운동을 한 뒤 레이스에 동참하며 시민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대회는 부천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부천시육상연맹이 주관했으며, 10㎞, 5㎞, 5㎞ 커플런, 5㎞ 가족런 등 다양한 코스로 진행됐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 달리기를 즐기며 건강과 성취감을 함께 누렸다.

 

또한, 대회 종료 후 진행된 푸짐한 경품 추첨은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10㎞ 남자부=우승: 김용태 (34분 43초),2위: 김진철 (복사골 마라톤 클럽),3위: 권준하 (부지런크루)

#10㎞ 여자부=우승: 박유진 (38분 40초, 부지런크루),2위: 송윤정 (런피치크루),3위: 김정아

 

#5㎞ 남자부=우승: 아드리앙 스텔리 (17분 4초), 2위: 권태민 (IYC),3위: 한명열 (부지런크루)

#5㎞ 여자부=우승: 홍서린 (19분 18초), 2위: 황정미, 3위: 홍성희

 

한편, 예손병원은 105명의 참가자가 함께해 최다 참가 단체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부천시민들의 화합과 건강을 도모하는 동시에 마라톤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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