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광명시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11월 19일 광명시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에서 열려 열띤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명시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는 올해 두 번째 열린 대회로서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기방식은 코리안 매치 플레이로 진행되었다. 홀인원을 했을 때 거리에 따라 -1, -2, -3점으로 점수를 차등해 적용, 표준코스 8홀을 두 라운드 연속 진행해 16홀 합계 타수를 계산해 최종우승자리를 가렸다.

이번 대회는 광명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광명시 내 12개팀 48명의 선수단 및 임원들이 참여해 동호인 간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

박종애(광명시그라운드협회장)회장은 “올 여름 뜨거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연습하러 나오신 어르신들의 성실함과 노력에 많은 박수를 보내며, 이 대회에서 경쟁이 아닌 친목과 단합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에 유일하게 전용구장이 있는 광명시 그라운드골프장이니만큼 건강과 친목을 위해 많은 이용 바란다”며 대회사를 마무리했다.

이 날 단체전 우승팀은 하영호 팀장의 화랑팀, 개인전에서는 박희주 선수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또한 50m 홀인원은 음채련 노인회 부지회장이 차지하였다.

이벤트게임으로 15m 홀인원 하는 선수에게 그라운드골프 볼을 상품으로 수여하며 즐겁고 보람찬 하루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