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때 시집살이 10남매 낳은 '100엄마의 행복한 모습'에 가슴 뭉클경기복지재단 '2024년 경기도 어르신 작품 공모전'온라인 전시관서 본 사진 분야 수상작 감상해 보니...
올 한해 어르신들이 카메라에 렌즈에 담은 100세 시대의 삶과 가족들의 세세한 모습들이 가리런히 담겨 있다.
경기복지재단이 주최한 '2024년 경기도어르신 작품 공모전'온라인 전시관( 어르신문화즐김 홈페이지(www.경기9988.kr)이 최근 문을 열었다'
어르신 문화즐김 홈페이지 상단 "아카이브 -> 온라인 전시관"에서 올해 수상 작품들을 감상 할수 있다.
경기복지재단은 매년 4개 분야(사진, 미술, 서예 및 캘리그라피, 문예)의 2024년「경기도 어르신 작품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2024년 경기도 어르신 공모전 작품 온라인 전시관에 실린 사진 분야의 작품들은 지난 8월 7일 수상작이다. 사진 분야 작품은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4점, 입선작 10점 등 총 20점이 올라 와 있다.
대부분의 작품들은 자연을 묘사한 것보다는 100세 시대를 맞아 가족와 노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대상은 정영훈씨의 ‘노부부의 식사 기도 모습’ 작품은 아무도 찿지않는 노부부의 아침식사시간에 주님의 복 내려주심을 감사하는 노부부의 식사 기도 모습을 표현 했다. 노부부가 두손을 가지런히 하고 밥 한공기와 소찬을 앞에 두고 식사 하기 전 기도하는 표정은 노년의 삶의 엄숙한 분위기를 잘 담아 냈다.
최우수상은 박영의씨의 ‘100세 엄마의 행복’은 15살에 시집살이를 시작한 어머니가 시어머니의 시집살이 속에서도 10남매를 낳으셔 100세 생신 맞이 한 날, 며느리들과 사위들. 손자 손녀 증손자 증손녀등 30여명의 식구들에 들러싸여 행복해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100세 시대를 실감케하는 작품으로 가슴뭉클함을 자아 낸다.
여환수씨의 ‘보리밭 사잇길로 걸으면서’최우수작품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 파랗게 물든 고창 청보리밭 사잇길을 걸으면서 멋진 포즈를 취한 진 행복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우수상은 한동환씨의 ‘제사 후 삼대가 함께 식사’를 비롯 3작품이, 장려상은 최흥택씨의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한 의미있고 보람된 여행’ 등 4작품이, 입선작은 입선은 황덕현씨의 ‘등교길’ 등 10점이 수록돼 있다.
과거년도 작품들과도 비교할 수 있어 세월의 흐름 솎에 현대인의 삶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돼 가는지, 그 단면을 추적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저작권자 ⓒ 경기실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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