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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대한노인회 안양시 동안구지회장에 윤용호 부지회장 당선

장상옥 | 기사입력 2024/12/03 [08:11]

제10대 대한노인회 안양시 동안구지회장에 윤용호 부지회장 당선

장상옥 | 입력 : 2024/12/03 [08:11]

 

 윤홍호 당선자가 당선증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용호 당선인이 부인과 함께 한 모습.

 

 

 

 

 

 

 

 

 

 

 

 

 

 

 

 

 

 

 

 

 

 

 

 

 

 

 

 







 

 

 

 

대한노인회 안양시동안구지회는 12월 2일 동안구노인복지회관 1층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보궐선거를 통해 윤용호 부지회장을 제10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임헌우 전 지회장이 제18대 경기도연합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윤용호 후보와 기호 2번 최춘식 후보가 출마했으며, 재적 대의원 134명 중 12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윤용호 후보는 81표를 획득하며 36표를 얻은 최춘식 후보를 더블스코어로 제치고 당선됐다.

 

윤용호 당선자는 선관위로부터 당선증과 축하 꽃다발을 받고 “전폭적인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경로당 회원들과 같은 배를 탄 동반자로서 전통적인 동안구 지회 발전과 경로당 회원들의 복지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에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압도적인 승리 요인에 대해 “15년 동안 경로당 활동을 하며 회장과 회원들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점을 정확히 파악했고, 이를 해결하려는 진정성을 어필한 것이 유권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윤 당선자는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을 위해 ▲처우 개선 ▲급식 문제 해결 ▲현장 중심의 민원 처리 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경로당 회장과 총무들이 고생이 많다. 이들의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80~90대 고령의 어르신들이 스스로 밥을 짓고 식사를 준비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회장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문제를 바로 해결 처리하겠다”며 소통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한 지회 운영 방침을 밝혔다.

 

윤 당선자는 아울러 주요 공약으로 ▲회원 건강 지원 확대(정기 건강진단 및 상담) ▲여가 프로그램 확충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확대 등을 약속했다.

 

윤 당선자는 건국대 법경대 상학과 중퇴 후 두산그룹 두산음료와 한국코카콜라보틀링(주)에서 영업이사로 활동했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인왕라이온스 회장, 안양시 동안구지회 부지회장을 역임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총재 표창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등이 있다.

 

한편, 안양시 동안구지회 사무국은 11월 폭설로 우체국에서 선거 공보물 배달 업무가 중지되자 전 직원이 3일간 대의원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공보물을 전달하며 선거를 무사히 치렀다. 정종배 사무국장의 신속한 대처와 선관위의 협력은 자연재해 상황에서의 선거 관리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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