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회장 임헌우)는 지난 12월 6일 인천 웅진군 영흥도 비치카페에서 경기도 관내 40여 개 지회의 지회장과 사무국장을 포함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및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리더십 강의와 노인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섬 주변 산책을 통해 정신적·신체적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각자의 역할을 되돌아 보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향한 계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영 경기노인지도자대학원장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와 비움의 처세학에 대해 강의하며, 야율초재의 명언 "與一利不若除一害(하나의 이익을 얻는 것이 하나의 해를 제거함만 못하고), 生一事不若滅一事(하나의 일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일을 없애는 것만 못하다)"를 인용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지도자의 강력한 요소로 인품과 설득,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안태성 경기북부노인지도자대학원장은 노인의 건강관리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84세로 OECD 국가 중 3위에 해당한다는 통계를 언급하며, 노년기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빈혈, 골다공증, 근육 감소 등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균형 잡힌 식단과 겨울철 혈관 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헌우 경기도연합회장은 중앙회 이사회 참석 후 뒤늦게 행사에 합류하여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경기도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