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조용익 부천시장의 2025년도 시정 보고 내용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김병전 의장님, 이학환 부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2025년 새해입니다. 올해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 뱀은 지혜와 성장, 그리고 변화와 도전의 에너지를 품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의미 있는 성취를 거두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먼저, 항공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합니다.
우리 시도 애도와 추모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를 1월 10일까지 연장 운영하였고 많은 시민이 애도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등으로 어수선한 시국입니다.
국내외 경제 전망도 여전히 불확실하고 어둡기만 합니다.
고물가,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민생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고, 소비자들의 지갑은 더 단단히 닫히며, 경제 상황은 끝없는 침체 늪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위기를 늘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국가 부도의 위기 속에 취임한 김대중 대통령은 정보화와 IT 혁명으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또한 우리는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했던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2,700여 공직자들은 민생안정과 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을 더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지역사회 안전망도 더 든든하게 지켜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 우리 부천에는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3개 구·37개 일반동이 출범하며, 행정이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안전과 복지는 한층 두텁게 갖췄습니다.
부천의 첫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의 면모를 더했습니다.
원미산 진달래를 비롯한 5가지 봄꽃을 묶어 새롭게 추진한 ‘봄꽃관광주간’에 총 39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관광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부천종합운동장역에 GTX-B·D·F 노선이 더해짐으로써 머지않아 부천의 ‘5중 역세권 시대’를 열게 되었고, 서울과 인천을 양 날개로 삼아 교통 요충지로 나아갔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의 쾌거도 이뤘습니다. 부천에 과학고를 최종 유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청렴도시 부천’의 명성도 변함없이 이어갔습니다.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13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서는 전국 유일의 성적이며, 부천시가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있다는 증명입니다.
노사민정 협력을 통해 지역 노동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전국 상위 15% 이내 지자체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도 많았습니다.
규제혁신 성과평가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을 받았고,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거두며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지난해 3위로 새로운 기록을 세운 뒤 단 1년 만에 한 단계 더 도약하며 이뤄낸 값진 성과입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시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 그리고 부천시 공직자의 노력이 함께 더해진 결과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로 민선 8기 4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부천은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있습니다.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시민중심의 정책은 더욱 강화하고, 정책의 완성도와 효율성은 한층 높이겠습니다.
매력 넘치는 도시, 활력 가득한 경제, 미래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춰 부천시민의 자부심과 행복지수를 끌어 올리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우선, 시민 소통을 더 강화하겠습니다.
더불어 살기 좋은 부천은 시민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그동안 부천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들어왔습니다.
올해도 ‘현답부천’ 등의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온라인 소통 채널 ‘경청지혜’를 통해 시의 새로운 정책과 당면한 문제들을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시설 개방은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부천도시공사가 통합 관리하는 시설 개방학교를 7개교에서 11개교로 늘려 원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체육 공간도 제공하겠습니다.
동을 중심으로 안전과 복지를 강화하고, 마을 변호사, 마을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 여러 분야의 재능기부자들이 참여하는 ‘마을 지니어스’는 37개 모든 동으로 확대해 주민이 주도하는 부천형 통합마을 사업으로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단순히 대화에 그치는 소통이 아닌, 시민과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진정한 의미의 협치 모델을 구축하겠습니다.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이 정책의 기획과 실행에 직접 참여하는 부천형 민관협치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시와 대학, 기업이 한데 힘을 모아 민·관·산·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부천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경제활력과 공간 대전환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지역에 유망한 기업들이 많을수록 지역경제는 활력을 얻고, 다양한 직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또한 기업의 성장은 경제위기와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이 되어 세수 확충은 물론, 안정적인 경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올 한 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인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매진하겠습니다.
첨단기업의 거점, 대장 산단은 올 상반기 중 관리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유치기업과 입주 계약의 물꼬를 틉니다.
이곳을 판교, 마곡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첨단산업 및 연구개발(R&D) 중심단지로 조성해 미래 신성장산업의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입니다.
대장 산단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인천항 등 국가 물류 인프라와 인접해 하늘과 바다를 잇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GTX-D·E, 대장-홍대선 등 새로운 광역철도망이 더해지면 인재와 유수의 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경제성장의 중심축이 되고,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올 상반기 R&D종합센터가 문을 엽니다. 경기도의 창업기업 80여 개와 R&D기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가 함께 입주하는 등 첨단 기술과 창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을 준비합니다.
또한 이곳 1층은 확 트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종합운동장과 원미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부천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벤처창업 지원플랫폼 ‘그라운드21’과도 연계해 부천의 창업벨트를 견인하며 부천의 미래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것입니다.
부천페이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핵심 정책입니다. 발행 규모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자금난에 처한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과 이차보전금을 지원해 경영안정과 성장을 돕겠습니다.
혁신 스타트업 발굴·유치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250억 원 규모의 ‘부천벤처펀드3호’를 운용해 스타트업이 부천 경제를 이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도시 공간을 혁신적으로 재구조화해 지속 가능한 부천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가겠습니다.
부천대장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주택 사업, 오정군부대 일원 등의 도시개발사업과 중동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정비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신도시와 원도심 어느 한 곳 치우침 없는 균형 잡힌 주거 공간과 질 높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중동 1기 신도시 선도지구 2개소가 선정되었고, 2027년 착공해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 재정비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선도지구에 선정되지 않았지만 통합 재건축을 희망하는 구역에 대해서도 선도지구와 차별 없이 지원하겠습니다.
부천마루광장, 송내무지개광장, 역곡역 남부광장은 다양한 매력과 개성 넘치는 시민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마루광장에서 심곡천 사거리에 이르는 부천로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지역을 단절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신흥고가교를 본격 철거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탁 트인 연결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이러한 공간 대전환은 부천을 더욱 활력이 넘치고 어우러져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셋째,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복지는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이 누리는 따뜻한 기본 권리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포용적인 사회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임신과 출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돌봄과 양육 지원을 강화하고, 고령친화정책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급할 때 언제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365일 시간제 보육 지원사업과 아동돌봄시설 3개소를 신설하고, 초등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등 돌봄에 공백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올해 신설한 전략담당관을 컨트롤타워로 삼아 저출생, 인구감소, 고령화 문제에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겠습니다.
원미청정구역, 부천청년리더샵(#)에 이은 또 하나의 ‘청년공간’이 오는 6월 문을 엽니다. 프로그램실, 상담실, 카페, 오픈룸 등을 갖춘 이곳은 부천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새롭게 운영하는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를 통해 모든 세대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차별 없는 기본복지 실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언어 장벽을 낮추고, 부천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새롭게 설치하여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시민참여형 ‘온(溫)마음 펀드’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펀드 운용의 틀을 다져 기부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치매는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입니다.
6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구청과 동에서 치매 무료검진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구에서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은 올해 두 곳 더 늘리는 등 심야시간대 의료 취약지역이 없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도시의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부천 곳곳에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공간을 조성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먼저, 자연친화형 ‘맨발길’을 확충하겠습니다.
지난해 실시한 시민의식조사에서 시민들이 문화여가 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맨발길을 비롯한 ‘걷고 싶은 길 조성’을 꼽아주셨습니다.
시민들의 바람을 적극 수용해 올해 은데미공원을 비롯한 49개소의 맨발길을 만들고, 세족장과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가까운 곳에서 쉼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올해 ‘부천루미나래’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누구나 숲길을 야간테마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반딧불, 디지털 테마존 등 스토리텔링 테마공간을 조성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수도권 최고의 야간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부천루미나래는 지역경제에 새 숨을 불어넣고, 부천 관광산업의 도약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도심 근린공원 6개소를 수국, 애기배롱 등 여름꽃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진달래, 장미, 철쭉 등 봄꽃의 명성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일상이 문화가 되고, 문화가 경제로 이어지는 문화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부천아트센터는 이미 조수미, 임윤찬 등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음악가들도 무대에 올라 그 품격을 인정한 명실상부한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성 토마스 합창단, 정명훈 지휘자 등이 무대에 서고, 2025 FACP(아시아 문화예술 진흥연맹) 총회를 이곳에서 엽니다.
FACP는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초의 문화예술 협의체로, 심포지엄, 부천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도시 부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부천 문화산업의 핵심 거점 웹툰융합센터는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통해 견실한 기업 성장을 이끌어 차세대 성장동력인 콘텐츠 산업 중심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부천-런 온라인 교육’을 올해 새롭게 추진합니다.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습니다.
부천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인 심곡도서관이 오는 7월, 재개관합니다. 원형건물의 상징성과 위치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올해 송내사회체육관부설 체육센터와 역곡다목적체육센터가 개관하고, 이어 옥길문화체육센터도 문을 엽니다.
이 세 곳의 체육센터는 우리 시민들이 체육복지를 누리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환경정책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부천시 기후변화체험관이 재개관했습니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미래의 위협이 아닌 현재 우리가 직면한 현실입니다. 기후변화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동하는 기후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관내 모든 대학교를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캠퍼스로 조성하고,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을 구축해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올해 부천시정연구원이 개원합니다. 시정연구원은 시정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부천시 발전과 경쟁력을 견인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핵심축이 되도록 잘 운영하겠습니다.
다섯째,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올해 GTX-B 노선과 대장-홍대선이 착공합니다. 이 두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4분이면 갈 수 있고, 머지않아 부천종합운동장역은 5중 역세권, 대장역은 4중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아울러 부천시는 9개의 철도노선을 갖춘 서부 수도권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지난해 도입한 똑버스에 이어 올해는 ‘광역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새롭게 추진합니다. 범박·옥길동에서 서울 사당과 양재역 등 강남권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상반기 중 운송사업자 선정을 거쳐 7월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바우처택시와 맘편한택시 등 교통약자 맞춤형서비스도 지속 추진해 모두를 위한 교통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28년까지 공영주차장 2,344면을 조성하고, 공공기여 방식으로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학교, 종교시설 등의 부설주차장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원도심 지역 주차난 해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지난해 종일제로 운영하던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야간제로 전환했습니다. 이를 통해 별도 예산 투입 없이 6,744면의 주차면을 확보했습니다.
올해는 전통시장 인근으로 확대해 시장과 상가를 방문하는 시민의 불편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노상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무인정산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편리한 주차환경 조성에 매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올해는 많은 변화,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며 희망을 찾아 나가겠습니다.
“나는 위대한 변화가 일어나리라는 희망을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27년을 감옥에서 보내고 71세의 나이에 자유를 누리게 된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가 한 말입니다.
긴 수감 생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고 오히려 남아공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비전을 키워갔습니다.
절망을 앞으로 나가기 위한 희망의 동력으로, 위기를 도약과 기회의 발판으로 삼겠습니다.
부천 발전을 위해 의원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2025년을 부천의 성장과 희망, 새로운 도전의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늘 건승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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