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언 대한노인회 부천원미지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창을 들고 직원들이 보내온 축하 화환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고승언(80) 대한노인회 부천 원미지회장이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급손목시계를 선물로 받았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북돋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10월 7일 부천시원원지지회에서 진행된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 영예의 장관상을 받은 고승언 회장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제7대 제8대 지회장을 맡으면서 원미지회를 7년째 이끌고 있다.

고회장은 정직과 청렴을 바탕으로 그동안 노인 복지증인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 부적정한 업무형태 개선 등 행정혁신과 투명한 회계처리 ▲ 경로당회장 정례간담회를 통한 애로 사항 청취 해결 ▲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 개최 ▲ 한궁대회 개최 노인건강증진 ▲ 경연대회로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 1사1경로당 확대 지역사회 통합 도모 등의 공적을 인정 받았다.

 특히 고승언지회장은 지회 직원들의 생일날을 일일이 기억했다가 생일상을 차려주는 보기 드문 세심한 배려로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내년 3월 임기를 마감하는 고지회장은 부지회장들에게 책임을 점차 위임하며 부지회장들의 생일도 직접 챙겨 주고 있다.

이와 같은 나눔사랑을 바탕으로 경로당회장과 돈독한 유대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고지회장은 “이번 표창은 경로당회장님이 주는 상으로 생각한다. 지회 경로당회장들이 워낙 일을 잘 하셨기 때문에 그 공로라고 본다”수상 소감을 경로당 회장들의 덕으로 돌리는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이날 노인의 날 기념 시상식에는 복사골공원 경로당(회장 김고순)이 노인복지 모범단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이외 23명의 모범노인과 단체들이 부천시장·부천시의장상·지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유공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천시장상=먹적골 경로당 양재심, 상미경로당 김종경, 전)소풍경로당 유진형, 행복한마을 서해경로당 이근무, 실버케어114 김형문(기여자), 부천아이파크1단지 경로당 양도주(모범단체)

▲부천시의장상=먹적골공원경로당 유상근, 역곡5차e편한세상경로당 박정자, 한아름 1차 경로당 이상수, 진달래마을 대림경로당 김정자,중흥마을신동아영남아파트경로당 노영순

▲원미지회장상= 대주파크빌라경로당 박삼례, 표절리 경로당 전인태랑, 산우물경로당 정정일, 장수경로당 황대철, 도라지경로당 이견숙, 보람마을 동남경로당 엄익수, 그린타운 한신경로당 유영복, 농장마을 남자경로당 오병학, 한아름동원경로당 김복덕, 백송마을 풍림경로당 최기옥, 하얀마을 현대경로당 송기식, 호수마을 경로당 황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