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영 김포시지회장이 2024년 정기총회 의장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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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지회장 이석영) 2024년 정기총회가 3월 13일 김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총 대의원 373명중 267명이 참석, 김포 아트홀 4층을 꽉 메웠다.  김포시지회 경로당은 384개소(2023년 12월 현재), 14개 분회,  노인대학 1개소로 65세 이상 회원가입수는 13,668명으로 가입율은 19%이다.  

 

이날 총회는 의장인 이석영 지회장의 주재 하에 김정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제1호 안건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감사보고서, 사업 실적, 결산 보고서), 제2호 안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제3호 안건 경로당 분담금 인상안, 제 4호안 임원(감사) 선출 건 순으로 진행됐다. 인건비, 노인일자리 등 대의원들의 의견이 개진돼 2시간 가까이 걸려 원안이 통과 됐다. 지회 임직원 인건비와 법정적립금(퇴직금)을 해결하기 위한 경로당 분담금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1만원 인상이 의결 됐다.  

 

이석영 지회장은 개회 보고에 앞서 신광철 신임 김포노인대학장을 소개했다. 신광철 학장은 지난 3월 5일 김포노인대학 40기 입학식때 취임 했다. 이석영 지회장은 신 대학장이 40년간 김포에서 공직생활을 한 행정가이고 시의원, 문화해설가도 역임한 다재다능한 분이이라고 전했다. 신광철 신임 학장은 "경로당 회장들과 함께 일을 해서 기쁘다. 열심히 일을 해서 회장들의 생각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석영 지회장은 지회 부회장을 거쳐 3선의 염병석 풍무동 분회장, 김완흠 장기본동 분회장, 황용균 월곶면 분회장 등 3명도 대의원들에게 이례적으로 인사를 시켰다. 이들과 같이 대의원인 경로당 회장들이 분란을 일으키지 말고 경로당 회장직을 잘 수행 하는 모범을 보이라는 의미로 해석 됐다.

 

이석영 지회장 인사말에서 "예년 같으면 읍면동 경로당을  다니면서 순회 인사와 의견 들어아 할 시기지만 올해는  총선 때문에 거북해서 못했다. 경로당 회장들과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정기총회와 10월 노인의날 행사때  뿐이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저는 항상 강조하지만 경로당은 우리집보다 여름에 시원해야 하고 겨울에는 따뜻해야 한다. 화장실은 우리집보다 향기로워야 한다. 정말 노인들이 편안하고 복되게 오손도손 정이 넘치는 경로당으로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는 것이 강력한 바람이고 신념이다."며 "연로비를 아끼지 말라. 올해 15%~20% 올려 드렸다. 가고 싶은 경로당을 만들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 "저도 나이를 먹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건강은 마누라나 영감이 대신 할 수 없다. 경로당 회장들 무리 하지 마시라.  80세가 넘으니 아픈 곳이 많다. 아침 4시에 일어나 자전거도 타고 하루 1만5천보 걸으면서 4년간 매일 운동을 한다. 꾸준히 중단 없이 해야 운동의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범 분회 및 경로당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부상으로 농협상품권이 주어 졌다.

 

▶경기도지사상=단체 이만수(한강레미안2차), 개인 김기용 ▶ 모범분회상=권이윤(하성면), 김성기(김포본동), 이규섭(마산동)

▶ 모범 경로당상=박영남(김포마송LH3단지), 오현수(길훈1차), 권정옥(구래3리), 심재철(대능3리), 박문규(조강1리), 이효상(마조1), 안순용(신안1차A), 이두승(모아미래도엘가A), 김명수(사우2통), 공영준(풍무푸르지오A),유순재(우남퍼스트빌 A),임득용(구래역화성파크빌드림A), 설미좌자(센트럴블루힐A), 박옥자(롯데캐슬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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