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지회장 이익재)는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 활동지원 참여자'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 일환으로 9일간 영화관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월 25일 밝혔다.
평택시지회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 활동지원 참여자 대상자 1,075명을 중 715명에게 하루에 대형버스 3대씩 운행하며 영화관람을 시켰다.
영화 제목은 '소풍'으로 3명의 배우가 나와서 과거를 회상하며 60년 만에 찾아간 고향 16살 때 고향을 떠난 친구가 고향을 찾으면서 과거의 추억을 하나 둘 전개되는 내용으로 어르신들의 인생사를 돌이켜 보고, 잔잔한 가슴을 적시는 내용이다.
어르신들은 관람을 마친 후 "영화 내용이 좋았다"며 엄지척을 했다. 일부 어르신께서는 "오래 살아 쓸모가 없는 줄 알았는데 노인회에서 영화도 보여주고, 밥도 주고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하기를 잘 한 것 같다. 다시 한번 노인회 소속감을 느낀다.열심히 살겠다"며 고 삶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익재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노년기 세대와의 관계성을 담아 특별하고, 부모 부양을 위한 가족 갈등, 요양원 생활, 웰다잉과 존엄사 등 삶의 현실을 보여주는 성찰의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자식들에게 마구 퍼주시지 말고, 우리가 모은 재산 우리가 쓰고 가시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평택시 노인지회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함께 웃고 울고 소통 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새로운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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