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조효노인복지관 조감도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노인복지관 명칭을 ‘화성시 정조효(孝)노인복지관’으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시민 정책광장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노인복지관 명칭을 선정했다.

설문에 참여한 48.3%, 총 3천218명의 시민들이 화성시 정조효노인복지관을 선택했으며 두 번째는 화성시 북부노인복지관(2천309명, 34.7%), 세 번째는 화성시 북부효노인복지관(1천136명, 17.0%)이 꼽혔다.

정조효노인복지관은 사업비 204억 원을 들여 송산동 190의 7 일원 태안3지구 근린공원에 부지 3천500㎡, 총면적 7천96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동탄·서부·남부노인복지관과 비교해 가장 큰 규모다.

2024년 1월 개관할 예정이며 물리치료실, 치유실, 경로식당, 쉼터, 미디어방송실, 당구장, 탁구장, 필라테스실, 장기·바둑실, 음악실, 대회의실, 프로그램실, 서예실, 미술실, DIY 공예실을 갖추고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정조의 효심을 느끼는 공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각종 인프라와 복지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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