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모로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확정 2024년 5월 착공, 2025년 10월 준공 예정 향남읍 하길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입소정원은 주간보호 50명 포함 총 150명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향남음에 화성지역내 노인층을 위해 첫 건립하는 시립요양원 명칭을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로 확정했다고 4월 17일 밝혔다.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화성시민 정책광장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설문에 참여한 40.7%, 총 3,276명의 시민들이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을 선택했으며, 두 번째는 ‘시립화성올리사랑원(1,647명, 20.5%)’, 세 번째는 ‘시립화성노인케어센터(1,564명, 19.4%)’를 꼽혔다.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는 사업비 309억 원이 투입돼 향남읍 하길리 1513번지 일원에 부지 4,218㎡, 연면적 5,940㎡(예정),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2024년 5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입소정원은 주간보호센터 50명 포함 총150명이다. 입소대상자 자격 요건은 시립요양원 특성상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은 화성시민들 가운데 저소득층 등 어려운 노인들을 우선순위로 하는 조례를 정해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현상설계 공모 시에는 요양원 입소자 모두 햇볕을 받을 수 있게 건물을 배치하고 부지 바로 인근에 있는 오음공원 치유산책로와 연계하는 등 자연친화적으로 설계하도록 설계지침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시립 요양원을 위탁운영 할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사전 선정하여 실시설계 때부터 실배치, 동선, 설비 등 협의를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시설로 꾸미기로 했다.
이에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화성시립요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때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요양 전문시설로 지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인구 100만명에 육박한 화성시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립요양원을 건립함으로써 지역사회 증증 노인성 질환자들의 돌봄 여건이 크게 개선, 입소 대상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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