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관내 경로당 회원들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모듬설기 떡을 선물 받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위로를 받았다.
모듬설기는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지회장 박종애)에서 마련한 것으로 지난 4월 27일 임시이사회 안건에서 통과돼 성사됐다.
떡집에서 김이 모락모락 하는 따끈따끈한 떡을 받은 회원들은 “너무 맛있다”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5월 6일 광명, 철산 지역 경로당, 7일 하안, 소하1동 지역 경로당, 8일 소화2동, 일직동, 학온동 지역 경로당 순으로 배송됐다.
박종애 광명시지회장 “어르신들이 영양건강식으로 호박꼬치 말린 것과 콩을 많이 넣어 달라고 했다. 다른 선물을 줄 안을 갖고 있었지만 먹는 것은 선거법에 걸리지 않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는 지난 4월 27일 박종애 지회장의 사회로 임시이사회를 열어 ▲ 부지회장 하영호 회장(옥길동16통 경로당회장) ▲이사 최차랑회장(철산주공13단지경로당)을 새로 선임했다.
또 노인대학 운영학칙 개정의 건으로 노인대학 입학금 환불의 건을 상정, 교육개강 1주일 이내 입학금은 전액 환불하고 교육 개강1주일 이후에는 반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노인대학 이수기간은 6개월 이상,주1회 이상(총48시간)교육을 실시하고 입학식 이후 2주까지만 추가 입학을 허용키로 했다.
열띤 토론이 이어진 이날 임시이사회는 대한노인회 홍일점 박종애 지회장의 논리정연하고 절제된 진행 솜씨가 돋보였다. <저작권자 ⓒ 경기실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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